해보자 프로젝트: 인간적 탐구의 미디어 아티스트, 김다슬

abbc6994c8b8a.png


김다슬은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인간의 본질과 존재론적 질문을 탐구하는 미디어 아티스트입니다. 조소 전공을 통해 다져진 파인 아트 기반 위에 영상, AR, VR, 아트 게임 등 다양한 뉴미디어 기술을 접목하여 물질과 비물질,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작업은 단순히 시각적 효과에 머무르지 않고 디지털 공간 속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욕망과 사회적 현상을 깊이 있게 성찰합니다. 작가는 "가상 세계는 디지털에 대한 사적 친밀감을 바탕으로 이상을 구현할 수 있는 무대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며 빈 껍데기가 아닌 에너지가 가득한 가상의 존재들을 인간적인 시선으로 해석하고자 합니다. 이는 관람객에게 현실과 가상의 공통적인 부분을 찾아내고 스스로의 존재에 대한 질문을 던지도록 유도하는 계기가 됩니다.


'해보자 프로젝트 - Ch2. 미디어 작가의 아트룸' 전시에서 선보인 <After all… (이 모든 것이 지나간 후에)>는 김다슬 작가의 이러한 예술적 상상력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스크린 안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주제들은 갈등과 혼란이 해소된 미래를 꿈꾸는 작가의 바람이자 디지털 세계 속에 투영된 인간의 모습을 반추하게 만듭니다.


작가는 주로 인터넷에서 접하는 다양한 가상 이미지나 캐릭터 등 개인적으로 친밀감을 느끼는 것들에서 영감을 얻어 작업합니다. 마치 산책이나 사색을 통해 영감을 얻는 여느 아티스트들처럼, 그녀는 인터넷을 서칭하는 활동을 통해 창작의 씨앗을 발견하는 독특한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는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이 '어떤 존재에 대한 질문'과 '우리에 대한 반추'를 경험하기를 원했습니다. 자연, 비인간적인 존재들, 그리고 생태계 안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관람객들이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그러한 그녀의 예술적 행보는 끊임없는 탐구와 진화를 통해 디지털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미디어 아트의 지평을 넓혀갈 것입니다.


MOV.A는 미디어 테크니션들과 함께  

창작하고 실현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c12e5085322a3.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