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내면의 울림을 담다, ‘2024번째 지구에서 너에게 편지를 보내’ - 함정민 작가
2025-05-27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을 돌아볼 여유, 우리는 얼마나 자주 가질까요?
지난 12월, 모브닷.에이에서 열린 함정민 작가의 전시 <2024번째 지구에서 너에게 편지를 보내 (부제: 펜을 잃은 방)>은 잊고 지냈던 '나'를 마주하고, 내면 깊숙이 숨겨진 이야기를 꺼내 보는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텅 빈 방 안에서 펜을 잃어버린 어느 날의 기억을 그림과 영상으로 풀어낸 함정민 작가. 잃어버린 자신을 찾아 헤매는 듯한 그녀의 작품들은 관람객들의 마음 깊숙한 곳에 숨겨진 감정을 건드리며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녀에게 이번 전시는 오랫동안 숨겨왔던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용기 있게 꺼내 놓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울지 마, 차라리 웃어버려. 네가 가진 꿈은 눈부시게 빛나고 아름다워."
– 전시 ‘펜을 잃은 방’ 내레이션 中
[전시 '2024번째 지구에서 너에게 편지를 보내']
모브닷.에이는 함정민 작가의 솔직한 이야기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보냈습니다. 텅 빈 공간을 어떻게 채워 나갈지 고민하던 작가에게 공간 구성부터 작품 설치, 영상 상영까지 세심한 조언과 도움을 건넸습니다. 덕분에 작가는 온전히 작품에만 집중하며 더욱 깊이 있는 표현을 완성해 나갈 수 있었죠. 첫걸음을 내딛는 과정은 언제나 두렵고 떨리지만, 그 안에서 가능성을 발견하고 스스로를 마주하는 순간은 무엇보다 값진 경험이 됩니다.
해보자 프로젝트는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누군가에게는 잊고 지냈던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또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시작을 위한 용기를 선사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전시 기간 동안 작품을 통해 위로 받은 관람객과 작품을 통해 성장한 작가, 그리고 그 모든 과정을 함께한 모브닷.에이 모두가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받았습니다.
솔직한 감정과 섬세한 표현으로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함정민 작가를 만나, 용기 있는 첫 발걸음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첫 시작, '나'를 마주하는 과정
함정민 작가는 회화 작가이자 책 <정민>의 저자로 어린 시절의 자신을 안아주는 상상을 통해 작품을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해보자 프로젝트가 자신이 하고자 했던 이야기에 새로운 깊이를 더하고 관객들과 더 진솔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며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그녀가 얻은 가장 중요한 성과는 바로 스스로에 대한 확신과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명확하게 알게 된 것입니다.
함정민: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분이 제 이야기에 공감해 주시고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셨는데요. 모브닷.에이는 전시 준비부터 진행, 마무리까지 모든 과정에서 저를 진심으로 지지하고 응원해 주었습니다. 덕분에 첫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고 앞으로 더 용기를 내서 작품 활동에 매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예술가로서 첫발을 내딛는 데 든든한 발판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브닷.에이는 함정민 작가가 예술가로서 첫 발을 내딛는 여정에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주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내면을 비추는 세 가지 이야기
이번 전시에서 함정민 작가는 세 가지 작품을 통해 자신의 고민과 감정을 솔직하게 담아냈습니다.
[함정민 전시 '2024번째 지구에서 너에게 편지를 보내' 작품 中 '열등감의 까지발(왼)', '펜을 잃은 방(우)']
열등감의 까치발: 키가 작아 느꼈던 열등감에서 시작된 이 작품은 타인과 비교하며 자신을 채찍질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까치발'이라는 행위로 상징화하고, 거울을 통해 다양한 '나'를 보여주며 관람객들이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도록 유도했습니다.
펜을 잃은 방: 펜을 찾는 과정에서 느끼는 답답함, 불안함, 자기혐오 등 복잡한 감정을 그림과 영상으로 표현하며 자아를 잃어버린 듯 방황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그렸습니다.
[함정민 전시 '2024번째 지구에서 너에게 편지를 보내' 작품 中 '케렌시아']
케렌시아: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에 그린 작품 ‘케렌시아’는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고민을 화려한 색채와 섬세한 묘사로 표현하며 삶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역설적으로 보여줍니다.
함정민 작가에게 작품 활동은 스스로를 탐구하고 이해하는 과정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써온 일기장이 가장 큰 영감의 원천이자 내면을 비추는 거울이 되어 과거의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찾아 나가는 동력이 된다고 합니다. 그녀는 작품을 통해 자신과 같은 고민을 가진 사람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날개'를 달아준 모브닷.에이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하얗고 넓은 공간을 어떻게 채워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는 함정민 작가에게 영상 중심의 모브닷.에이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는 평면 작품 위주로 작업하는 그녀에게 다소 부담스러운 공간이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브닷.에이는 그녀의 이야기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공간 구성부터 작품 설치, 영상 상영까지 세심하게 지원했습니다. 덕분에 작가는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풍성한 전시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모브닷.에이를 한 단어로 표현해달라는 질문에 함정민 작가는 '날개'라고 답했는데요.
함정민: '날개'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저에게 첫 전시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티스트로서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도와준 곳이기 때문인데요. 모브닷.에이는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서 저의 예술적 성장을 지지하고 응원해 주는 든든한 파트너였습니다.
그녀의 이 답변은 모브닷.에이가 단순히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아티스트의 꿈과 성장을 진심으로 지지하는 든든한 동반자였음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대목입니다.
관람객과의 진정한 소통을 향한 여정
함정민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자신만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기를 바랐습니다.
함정민: 우리는 모두 저마다의 '우주'를 품고 살아가지만 때로는 그 안에서 길을 잃고 헤매기도 하는데요. 제 작품이 그런 분들에게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주는 작은 등불이 되기를 소망했습니다. 당신은 어떤 색의 가능성을 품은 우주를 가진 사람인가요? 혹여 지금 꿈을 향해 나아가는 길이 험난하고 불안할지라도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그리고 당신의 꿈은 여전히 눈부시게 빛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러한 메시지는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깊은 위로와 공감을 선사하며 예술이 가진 치유의 힘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해보자 프로젝트 l Ch2. 미디어 작가의 아트룸 - 함정민 작가 인터뷰]
함정민 작가는 이번 전시를 발판 삼아 앞으로 더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모브닷.에이 스튜디오 또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신진 아티스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변함없이 함께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함정민 작가와 모브닷.에이가 만들어갈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립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을 돌아볼 여유, 우리는 얼마나 자주 가질까요?
지난 12월, 모브닷.에이에서 열린 함정민 작가의 전시 <2024번째 지구에서 너에게 편지를 보내 (부제: 펜을 잃은 방)>은 잊고 지냈던 '나'를 마주하고, 내면 깊숙이 숨겨진 이야기를 꺼내 보는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텅 빈 방 안에서 펜을 잃어버린 어느 날의 기억을 그림과 영상으로 풀어낸 함정민 작가. 잃어버린 자신을 찾아 헤매는 듯한 그녀의 작품들은 관람객들의 마음 깊숙한 곳에 숨겨진 감정을 건드리며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녀에게 이번 전시는 오랫동안 숨겨왔던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용기 있게 꺼내 놓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울지 마, 차라리 웃어버려. 네가 가진 꿈은 눈부시게 빛나고 아름다워."
– 전시 ‘펜을 잃은 방’ 내레이션 中
[전시 '2024번째 지구에서 너에게 편지를 보내']
모브닷.에이는 함정민 작가의 솔직한 이야기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보냈습니다. 텅 빈 공간을 어떻게 채워 나갈지 고민하던 작가에게 공간 구성부터 작품 설치, 영상 상영까지 세심한 조언과 도움을 건넸습니다. 덕분에 작가는 온전히 작품에만 집중하며 더욱 깊이 있는 표현을 완성해 나갈 수 있었죠. 첫걸음을 내딛는 과정은 언제나 두렵고 떨리지만, 그 안에서 가능성을 발견하고 스스로를 마주하는 순간은 무엇보다 값진 경험이 됩니다.
해보자 프로젝트는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누군가에게는 잊고 지냈던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또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시작을 위한 용기를 선사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전시 기간 동안 작품을 통해 위로 받은 관람객과 작품을 통해 성장한 작가, 그리고 그 모든 과정을 함께한 모브닷.에이 모두가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받았습니다.
솔직한 감정과 섬세한 표현으로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함정민 작가를 만나, 용기 있는 첫 발걸음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첫 시작, '나'를 마주하는 과정
함정민 작가는 회화 작가이자 책 <정민>의 저자로 어린 시절의 자신을 안아주는 상상을 통해 작품을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해보자 프로젝트가 자신이 하고자 했던 이야기에 새로운 깊이를 더하고 관객들과 더 진솔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며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그녀가 얻은 가장 중요한 성과는 바로 스스로에 대한 확신과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명확하게 알게 된 것입니다.
함정민: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분이 제 이야기에 공감해 주시고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셨는데요. 모브닷.에이는 전시 준비부터 진행, 마무리까지 모든 과정에서 저를 진심으로 지지하고 응원해 주었습니다. 덕분에 첫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고 앞으로 더 용기를 내서 작품 활동에 매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예술가로서 첫발을 내딛는 데 든든한 발판이 되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브닷.에이는 함정민 작가가 예술가로서 첫 발을 내딛는 여정에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주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내면을 비추는 세 가지 이야기
이번 전시에서 함정민 작가는 세 가지 작품을 통해 자신의 고민과 감정을 솔직하게 담아냈습니다.
[함정민 전시 '2024번째 지구에서 너에게 편지를 보내' 작품 中 '열등감의 까지발(왼)', '펜을 잃은 방(우)']
함정민 작가에게 작품 활동은 스스로를 탐구하고 이해하는 과정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써온 일기장이 가장 큰 영감의 원천이자 내면을 비추는 거울이 되어 과거의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찾아 나가는 동력이 된다고 합니다. 그녀는 작품을 통해 자신과 같은 고민을 가진 사람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날개'를 달아준 모브닷.에이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하얗고 넓은 공간을 어떻게 채워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는 함정민 작가에게 영상 중심의 모브닷.에이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는 평면 작품 위주로 작업하는 그녀에게 다소 부담스러운 공간이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브닷.에이는 그녀의 이야기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공간 구성부터 작품 설치, 영상 상영까지 세심하게 지원했습니다. 덕분에 작가는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풍성한 전시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모브닷.에이를 한 단어로 표현해달라는 질문에 함정민 작가는 '날개'라고 답했는데요.
함정민: '날개'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저에게 첫 전시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티스트로서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도와준 곳이기 때문인데요. 모브닷.에이는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서 저의 예술적 성장을 지지하고 응원해 주는 든든한 파트너였습니다.
그녀의 이 답변은 모브닷.에이가 단순히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아티스트의 꿈과 성장을 진심으로 지지하는 든든한 동반자였음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대목입니다.
관람객과의 진정한 소통을 향한 여정
함정민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자신만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기를 바랐습니다.
함정민: 우리는 모두 저마다의 '우주'를 품고 살아가지만 때로는 그 안에서 길을 잃고 헤매기도 하는데요. 제 작품이 그런 분들에게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주는 작은 등불이 되기를 소망했습니다. 당신은 어떤 색의 가능성을 품은 우주를 가진 사람인가요? 혹여 지금 꿈을 향해 나아가는 길이 험난하고 불안할지라도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그리고 당신의 꿈은 여전히 눈부시게 빛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러한 메시지는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깊은 위로와 공감을 선사하며 예술이 가진 치유의 힘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함정민 작가는 이번 전시를 발판 삼아 앞으로 더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모브닷.에이 스튜디오 또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신진 아티스트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변함없이 함께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함정민 작가와 모브닷.에이가 만들어갈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립니다.
[해보자 프로젝트 Ch2. 함정민 작가 비하인드]
MOV.A는 미디어 테크니션들과 함께
창작하고 실현할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